Finland
핀란드 가족 여행 1일째
아들들과 함께 동화의 나라 핀란드로 가기로 결정했다.
핀란드에는 무민도 있고, 앵그리버드도 있고, 산타할아버지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족은 핀란드 여행을 위해서 아침 일찍 인천 공항으로 향했다.
인천 공항에서 핀에어항공을 타고 헬싱키에 무사히 잘 도착하였다.

헬싱키의 7월 초 날씨는 바람이 많이 부는 시원한 날씨 였다.
비행기에서 내려보니 공항셔틀버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공항셔틀버스를 타고 공항 출구가 있는 장소에서 내렸다.
공항 출구에는 가장 난관이라고 할 수 있는 공항 검색대가 있어서 우리는 가족 빨리 끝내줄 것 같은 젠틀한 남자 검색관이 있는 줄은 선택했는데 이 선택은 잘못된 선택이였다.
옆에 줄은 빨리 빨리 줄어드는데 우리 줄은 검색을 너무 오래 하는 것이였다.
다행이 우리 차례가 되었다. 검색관은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뭐하러 왔냐 언제 갈꺼야 등등 계속 물어보는 것이였다.
아이들하고 같이 왔으면 여행이지 ~~ 검색관이 너무 답답하기만 했다.
무사히 검사를 마치고 나오니 시간은 4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검색대에서 1시간을 소비한 것이다.

비행기에 내려서 사진 찍지 말고 빨리 공항대로 와서 줄을 섰으면 30분은 절약할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쉬웠다.
헬싱키 공항에서 시간을 소비했다는 생각이 머리에 계속 남아 있었는데 이게 나중에 엄청난 불행을 가져오게 된다.
빨리 빨리 하면서 우리 가족은 헬싱키 1Day Regional Ticket을 사고 기차를 타고 헬싱키 공항으로 향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내리는 것 아닌데 뭐지뭐지 하는데 궁금해서 이거 어디까지 가냐고 물어보자 파실라(pasila)까지 가는 공항기차라고 해서 우리가족은 파실라역에 내려서 헬싱키 중앙역까지 기차를 타고 헬싱키 중앙역에 무사히 도착했다.
우리가족은 헬싱키 트램을 타고 호텔까지 잘 도착해서 우리 첫번째 여행장소인 수오멘린나 섬으로 향했다.

수오멘린나 섬으로 가는 배를 타고 가는데 헬싱키 바다 바람이 너무 차갑게 느껴졌는데 이때 헬싱키 바다 바람을 조심해야 하는 것을 알았어야 했는데 그때는 몰랐다.
수오멘린나 섬으로 가는 배를 타고 가면서 우리가족은 선실 안에서 사진도 찍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수오멘린나 섬에 도착하자 마자 수오멘린나 여행안내소로 향했다. 그러나 여행안내소는 영업시간이 끝나서 굳게 닫혀 있었다.
아쉬움을 뒤로 하면서 수오멘린나 섬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 걷다가 좋은 풍경에서는 가족사진을 찍고 그렇게 가고 있는 신기한 바다새도 만나고 드디어 수오멘린나 섬에 있는 수오멘린나 요새에 도착을 했는데 헬싱키 바다 바람은 더욱더 거세게 불고 있었다.

우리가족은 가족 사진을 찍으려고 삼각대 위에 카메라를 올려 놓고 사진을 찍으려고 포즈를 잡는 순간 삼각대와 카메라가 옆으로 쓰러졌다.
나는 황급히 카메라 괜찮은지 알아보았는데 카메라는 작동하지만 왠지 모르게 망가진 카메라 느낌이 났다.
그래도 괜찮겠지 하면서 카메라로 사진도 찍고 하는데 괜찮은거 처럼 보였다. 그러나 나중에 카메라에서 컴퓨터로 가져와서 사진을 본 순간 나의 핀란드 여행 사진 대부분이 잘 안 찍힌 것을 알았다.
다행히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은 잘 나와서 다행이였다.

수오멘린나섬에서 수오멘린나 요새도 보고, 왕의 문도 보고 가족들과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다시 배를 타고 헬싱키로 돌아와서 우리가족은 저녁을 먹기 위해서 핀란드 피자의 대명사 코티피자(Koti pizza)에 가서 아들들은 페페로니(PEPPERONI) 피자를 엄마와 아빠는 아메리카나(AMERICANA) 피자를 시켜서 맛있게 먹고 헬싱키 대성당에서 트램을 타고 다시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핀란드는 PT병이 재활용 기계에 넣으면 몇센트를 준다고 해서 재활용 기계에 작은 PT병 하나를 넣고 20센트가 적혀 있는 종이를 받고 나서 내일 간식을 준비하는데 20센트 종이도 20센트의 역할을 하였다.
이렇게 핀란드 여행의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그때부터 망가진 카메라를 사용 안 했으면 좋은 사진 많이 찍을 수 있었는데 망가진 카메라를 고집하다가 좋은 사진 많이 얻지 못했다.


2024-09-06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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